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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양현석 재판서 “5억 원 언급한 적 있지만 받을 생각은 없었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보복 협박을 받아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번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돈을 받으려는 의도였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주관으로 열린 양현석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등 혐의 7차 공판에 한서희는 증인으로 참석했다. YG 측에 비아이, 빅뱅 탑과 마약을 했다는 사실을 먼저 알린 것에 대해 한서희는 “돈 때문에 그런 거라 생각하나. 미리 준비하라고, 이야기하라고 말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돈을 뜯으려고 했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다. 불쾌하다. 사례금이란 단어는 YG 측에서 먼저 쓴 것”이라면서 “양 전 대표의 지인이 ‘돈을 주면 끝날 일이냐’고 물어, ‘돈 주면 안 하지’라고 답했다. 먼저 돈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금전적인 보상에 목적이 있으면 공익신고에서 제외된다며 한서희에게 “그게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건지”라며 공익신고 과정을 물었다. 한서희는 “뜻대로 공익신고가 됐다. 자꾸 내가 잘못한 게 아니고 당한 건데, 얘기를 어렵게 풀기 싫어서 내쳤던 거다”며 5억 발언을 해명했다. 한서희는 “협박받은 것이 맞고, 5억원을 언급한 적이 있는 것도 맞다. 돈을 줬으면 이 사건이 안 일어나지 않았겠나. 돈을 받았으면 나도 죄가 있는 것이 되니까”라면서 “돈을 받을 생각은 없었다. 기사화를 하고 공론화한 자체가 합의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한서희를 협박해 경찰 진술을 번복하게 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비아이는 3차례 대마 흡연과 LSD 9장을 매수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한서희는 지난해 1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다음 공판은 7월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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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무마 혐의’ 양현석, 6차 공판 출석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13일 오전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6차 공판을 열었다. 양현석은 지난 2016년 소속사 가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공급책이던 가수 출신 연습생 한 씨를 불러 회유하고 협박해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실은 지난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돼, 양현석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20년 양현석을 보복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양현석은 경찰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5차 공판에서는 양현석 변호인 측이 증인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 씨에게 반대 신문했다. 이 과정에서 한씨는 양현석을 “쓰레기”라고 지칭하는 등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재판장은 증언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씨에 대한 반대 신문도 이어진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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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유 및 협박’ 혐의 양현석, 30일 5차 공판 출석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 마약 관련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5차 공판이 30일 열렸다. 양현석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에서 열리는 5차 공판에 참석했다. 당초 5차 공판은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공익제보자 한모씨의 건강 문제로 연기됐다. 5차 공판에도 제보자 한씨가 증인으로 출석, 양현석 변호인 측의 반대 신문이 진행된다. 제보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양현석은 2016년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공급책이던 제보자에게 회유, 협박하고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는 공익신고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 접수되며 조사받았다. 경찰은 대질조사에서 제보자의 진술이 일관된 점, 관련자 진술 등 간접 조사를 통한 양현석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보복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양현석은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건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앞서 공판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제보자를 불러 대화를 나눈 사실은 인정하지만 “진술을 번복하라고 협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해 9월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여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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